집중호우 시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서귀포시 수산리(양수동) 방갈로 일대가 새롭게 정비된다.

서귀포시는 수산리 양수동 방갈로 일대 및 주변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해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아 배수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이 추진되는 방갈로지구는 상류부와 저류지 사이에 일부 토사수로가 형성돼 빗물이 흐르며, 호우 시에는 배수로가 넘쳐 인근 농경지에 침수피해를 입히고 있다. 양수동 전원마을은 배수로시설이 미비해 도로가 침수되는 등 지역주민 및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전석배수로(250m), U형배수로(120m)와 콘크리트포장(300m)를 시설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양수동 일대 농경지 5ha의 침수피해를 방지해 안전한 영농과 재해취약요인이 해소, 주민들의 생명과과 재산손실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하게 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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