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 9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주말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어버스 운행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중 이용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이용이 불편으로 미술관방문에 불편을 주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 삼화지구 제1단지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앞, 노형 이마트(맞은편 정류소)를 경유하고 제주도립미술관, 트릭아이미술관,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을 관람한다.

또 일요일은 오전10시 서귀포시청 1청사, 월드컵 경기장을 경유해 본태박물관, 다빈치 뮤지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 현대미술관,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 등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다. 투어버스 운행 시 제주현대미술관 직원이 함께 동승해 미술관 직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제주도민 및 관광객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립미술관의 경우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단, 버스투어 시 30%~5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5주년기념 '공명의 시간'과 제주현대미술관 심영철 작가의 '춤추는 정원'전과의 연계로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현대미술관(064-710-7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신동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