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한우암소 생산 농가에 장려금 지원...'마리당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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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한우암소 생산 농가에 장려금 지원...'마리당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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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암소 능력개량 장려금 지원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한우암소 능력개량 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우암소 능력개량 장려금 사업은 지난 2003년 제주가 소 전염병 청정지역으로 선정된 후 육지부에서 능력이 우수한 한우생축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우수한 형질을 지닌 한우암소를 보호하고 혈통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에 따라 한우 거세우를 도축한 후 도체 등급이 1+ 이상, 등심단면적이 95㎠ 이상 고급육을 생산한 한우 암소를 보유한 농가에는 마리당 1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단, 자연종부 및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상법상 법인, 등록 기업목장, 농협중앙회 소속 농협에서 사육되는 한우암소와 도내외 거래상인의 매매를 통한 육지부로 반출된 한우암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한우의 혈통등록, 능력개량 등 유전적으로 우수한 경제형질을 지닌 개체를 능력을 이용해 FTA 대응한 한우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품질고급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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