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자동차세 징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징수한 자동차세는 2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67억원과 비교해 6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자동차세 징수액의 증가 원인으로 리스 및 렌트차량의 증가가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보고있다.
한편, 제주시가 5월말까지 징수한 지방세는 1943억원으로, 취득세의 경우 취득세 세율이 4%에서 1%로 영구 인하되면서 17억원 감소한 895억원을 징수했다.
등록면허세의 경우 지난 1992년 이후 22년만에 세율이 인상되 11억원 증가한 64억원을, 자동차세는 235억원 을 징수했다.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4800억원으로 설정하고, 지방세 징수율 1%높이기 시책발굴 등 자주재원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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