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농업 이끌 '후계농업경영인' 47명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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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래농업 이끌 '후계농업경영인' 47명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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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경영인 47명이 추가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예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후계농업인 육성지원 대상자로 신규 29명, 우수후계농 18명 등 47명을 추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인은 제주도가 지난 5월 발굴 추천한 제주도내 예비농업인 42명과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간의 사업성과가 좋은 우수후계경영인 20명을 대상으로 전문 평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서면심사 및 전문위원들의 현장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선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신규 후계농업인에게는 농지구입,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필요한 창업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장기(3년거치 7년 분할상환) 저리(연리2% → 종전3%)자금을 융자 지원된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해서도 추가로 최고 2억원의 영농규모화 자금을 장기(5년거치 10년 분할상환) 저리(연리1% → 종전3%)로 융자 지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젊고 의욕적인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주농업의 미래를 이끌 선도자가 되도록 교육, 컨설팅, 각종 지원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지난 1981년부터 정부가 농업계학교 졸업자, 가업 승계 농, 기타 창업농을 대상으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해 농촌에 젊고 우수한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미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내에서는 총 1789명이 선정돼 경영혁신, 기술개발, 유통개선, 가치창출 등 제주 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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