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농촌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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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농촌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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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지역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다문화가족 여성에 모국지원항공권을 지원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제주본부장 김대현)는 제주도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7명(2가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5일 왕복 항공권 및 체제비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농촌지역 결혼여성 이민자들이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동기 부여를 마련해주기 위해 이뤄졌다. NH농협은행 러브트리카드의 포인트 기부를 통해 재원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하는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들 중 모범적인 농촌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으로 전국적으로 80명(20가구)이 방문길에 나서는데, 제주에서는 함덕농협(조합장 고금석)과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직접지원 혜택을 받게 되는 쩐티응안(한국국적취득 김은혜, 구좌읍)씨는 한국에 온지 5년만에, 황티휘엔(조천읍)씨는 3년만에 온가족이 다함께 고향에 가게 됐다. 이들은 농협과 운동본부에 수차례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 사례들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현지에 있는 NH농협 하노이사무소는 베트남 도착 가정을 대상으로 1박2일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결혼이주여성의 자녀들에게 어머니의 나라를 체험하고 알아가는 시간도 제공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김소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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