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도의회 '마지막 임시회'...파행으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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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도의회 '마지막 임시회'...파행으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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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제출의안 '보이콧' 가능성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317회 임시회가 11일 개회하는 가운데, 의사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17일까지 7일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안'을 비롯해 모두 34건의 의안이 제출된 상태다.

이중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은 의원발의로, 나머지는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안건이다.

그러나 박희수 의장은 제주도의 드림타워 건축허가 강행 문제로 지난 회기에서 우근민 제주지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천명한 후, 이번 회기에서 제주도 제출 의안을 보이콧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자칫 파행이 우려된다.

한편 제주도의회 박원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아직 구체적으로 의사일정에 대해 협의한 바 없다"면서 "내부 협의를 통해 의사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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