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원희룡 인수위원회 1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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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원희룡 인수위원회 1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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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분과 200명 규모로 구성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도정준비위원회'가 11일 공식 출범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전 제주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새도정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당선인 사무소(옛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인수위 참여 위원명단을 발표하고, 곧바로 새도정준비위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 직후 새도정준비위 제1차 전체회의를 갖는 한편, 오전 11시에는 원 당선인과 신 위원장이 방기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으로부터 제주도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는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인수 작업이 시작된다.

이번에 주목되는 것은 인수위원회 규모.

아직 정확한 명단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역대 최대규모인 11개 분과에 200명 정도로 꾸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0년 우근민 제주지사 당선인 시절 인수위원회가 공동위원장 2명, 고문 2명, 8개 분과위원장 및 위원, 전문위원 등 34명으로 꾸려졌던 것과 비교하면 큰 규모이다.

근무지원명령을 통한 공직자 차출도 예전에도 2~3명 수준이었으나, 이번에는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안전행정부 소속)을 비롯해 제주도청 11명이 차출됐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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