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리 시인, 제28시집 ‘안중근’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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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리 시인, 제28시집 ‘안중근’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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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리 시인이 제28번째 ‘안중근’ 시집을 세상에 펴냈다.

지난해 제24 시집 ‘이어도 아리랑’, 제25 시집 ‘다산 정약용’, 제26 시집 ‘꽃차(茶)’, 제27시집 ‘사랑의 기도’ 등 4권 발간에 이어 올해 또 제28 시집을 펴낼 정도로 왕성한 필력을 끊임없이 세상에 펼치고 있다.

이번에 펴낸 제28시집은 7부로 구성되었으며, 제1부, ‘안중근 장군’ 외 9편, 제2부 ‘16세 소년 안중근’ 외 9편, 제3부 ‘고향에 있는 아내에게’ 외 9편, 제4부 ‘적들의 범람’ 외 9편, 제5부 ‘3.26 안중근 마지막 날’ 외 9편, 제6부 ‘한 사발’ 외 9편, 제7부 ‘겨울 국화’ 외 8편 등 총 70편의 시와 후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청리 작가는 제28시집 후기에 “이 민족이 100년 가까이 고통으로 시름케 하는 것은 ‘이토 히로시부미’ 같은 자들이 지금도 과거를 반성하기보다 모르쇠로 일관하고 정당화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한국인이 저력은 세계가 인정하지만, 이 저력을 하나로 묶어내지 못함에 한탄했던 ‘안중근’장군! 첫째도 단합이요. 둘째도 단합이요, 셋째도 단합이요! 라고 설파했던 안중근 장군”이라고 했다.

이청리 작가는 1978년 첫 시집 '별들의 위대한 선물'로 등단하여, 제2집 '나 바울이 되어', 제3집 '영혼 캐내기', 제4집 '그대를 사랑하기 위하여 태어났네', 제5집 '잠들지 못한 내 기억의 날개', 제6집 '평화의 촛불', 제7집 '내 사랑 그대 별빛 주머니에 담았네', 제8집 '그 이름을 희망이라고 부릅니다'를 펴냈다.

이어 2010년 1월 제9집 '그 섬에 고운 님 있었네'를 시작으로 제10집 '바람의 섬을 꿈꾸게 했네', 제11집 '낙원의 풍경 이중섭', 제12집 '추사 김정희', 제13집 '영주십경', 제14집 '불멸의 성산포 일출' 등 1년에 6권의 시집을 낼 정도로 필력이 강하다.

그리고 2011년 5월 제15집 '초인(超人)' 시작으로 제16집 '그리운 완도 명사십리', 제17집 '숭례문', 제18시집 '마리아 정난주', 제19시집 '올레 1코스'를 펴낸 후 지난달 제20집 '독도 고래'를 펴낼 정도로 시집을 거침없이 펴내고 있다.

그는 또 2000년 장편소설 ('복의 근원', '천재 교수의 선택', 어른을 위한 동화 '가마솥' 등) 3권을 펴낸 바도 있는 문학에 열정을 쏟고 있는 작가이며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청리 작가는 2010년 '가곡', '나무',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에' 합창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2011년 <그 섬에 고운님이 있었네>시를 김희갑 작사 유지나 노래, 그리고 그의 시 '내 인생 후회는 없지만'을 김희갑 작곡, 김국환 노래로 CD를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 ‘이청리의 연동브르스2’를 백태기 작곡가 곡을 내었다.

또 이청리 시인은 1990년 제1회 '윤상원 문학상'과 1996년 '문학과 의식'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제주의 영주십경의 시어들을 가곡으로 만들어 한라아트홀에서 공연한 바 있다.

한편, 이청리 시인은 1957년 전남 완도 출신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간 1500권의 책을 읽음이 있었기에 그 모태가 되어 시를 짓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그는 2002년 10월에 관광차 제주 왔다가 제주 삶의 역사와 풍광을 보고 감동 받아 창작활동에 적합함을 느끼고 제주시에 정착하여 창작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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