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홈 무패행진을 이어간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가 격돌을 벌인다.
현재 제주는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의 상승세와 함께 승점 16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4월 이후 부산과의 대결에서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제주는 이번 부산과의 홈 경기를 통해 선두권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경훈 감독은 "주장 김호준과 알렉스, 오반석, 이용 등 수비수들의 활약이 수준급"이라며 "탄탄한 수비를 통해 이번 홈에서 부산을 이기고 계속적으로 승점을 쌓도록 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제주는 이날 경기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 맞이 준비를 마쳤는데, 선착순 1,000명의 관중에게 팔도 '남자라면'(5봉)을 증정하며,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족 단위 팬을 유치하기 위해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이날 경기에서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이용 선수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한편 제주는 경기 당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교통편의를 위해 제주시(신제주 부영 1차 정문, 한라대학교 정문 건너편, 제주시청 정문, 구제주 일도동 하나로마트, 외도 부영 208동 도로변)에서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왕복 셔틀버스를 투입해 이동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구단사무국(064-738-0934~5)으로 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김소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