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제4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공연행사 등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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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제4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공연행사 등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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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애도하며, 차분한 체전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4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여객선 세월호 치몰사고로 인해 각종 이벤트 및 공연행사 등이 취소된 가운데 경기 위주로 차분하게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우근민 제주지사 주재로 도민체전 운영관련 긴급회의를 가진 결과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과 슬픔을 함께 하기 위해 차분한 체전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성화 봉송과 관련해 지역별 환영분위기 및 풍물놀이 등 이벤트를 자제하기로 했다. 개막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준비된 보성초등학교 모듬 북 공연을 제외하고는 초청가수 공연, 댄스공연, 도립무용단 공연, 폭죽행사 등을 모두 취소키로 했다.

선수단 입장시에도 음향효과 없이 행진하는 것으로 했다. 개막식에서는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이 이뤄진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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