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도민체전 선수단 확정, 올해도 '역대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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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도민체전 선수단 확정, 올해도 '역대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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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4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참가신청 마감 결과 참가선수단의 규모가 1만8천명을 넘어 역대 최대규모를 경신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 체육회는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초·중·고등학교부와, 선수권부, 동호인부, 장애인부, 재외도민회 등 일반부 참가 신청 집계 결과 전년도 1만 7515명보다 661명 증가한 1만 8176명으로 확정되 지난해에 이어 참가 선수단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집계된 참가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부와 중학부, 고등부의 참가 신청 인원이 각각 전년대비 39명, 176명, 10명 증가했고 동호인부가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458명 증가했다. 자유참가 종목과 장애인부 그리고 재외도민부에서도 소폭 증가했다.

제주 도민체전의 역대 참가 인원은 2005년 4개 시-군 체제에서 개최된 39회 체전 당시 1만 960이 참가해 1만명 규모로 올라섰으며,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다 2012년 46회 도민체전때 처음으로 1만 5000명을 돌파해 1만6897명이 참가했다. 이어 지난 해에는 1만7515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선수단 참가했다.

참가신청 마감과 선수단 규모 확정에 따라 2일 제주도 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선수단 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과 대진표 구성을 위한 추첨을 실시한다.

제4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17일 오전 8시에 삼성혈에서 성화를 채화해 도일주 봉송에 나서며, 다음 날인 18일 오후 3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전 일정에 돌입한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제주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3개 도내 체육단체와 유관기관들이 도민체전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준비 업무를 추진해왔으며, '한라의 힘 하나로! 탐라의 꿈 미래로!'라는 대회의 캐치프레이즈를 구현할 수 있는 개회식을 통해 제주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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