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고온현상, 40년만의 전국 초여름 더위...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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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고온현상, 40년만의 전국 초여름 더위...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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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상고온 개요. <자료=기상청>

벚꽃의 개화를 촉진시킨 3월 중순 후반부 이후의 '고온현상'은 40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일 '3월 기상특성' 분석자료를 통해 3월 전국 평균기온은 7.7도로 평년 5.9도에 비해 1.8도 높은 것으로 최종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3월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일평균기온, 일최고기온, 일최저기온의 극값을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이중 하순의 평균기온은 11.8도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도를 웃돌았던 일평균기온, 최저기온(5.8도)도 모두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이러한 이상고온 현상은 3월 중순 후반과 하순에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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