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 카누경기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종전 두번의 전국체전에서 경기시설 인프라로 제주에서 개최하지 못했던 카누경기와 관련해, 올해에는 제주 성산포 내수면에서 개최키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대한카누연맹 관계자가 내도해 경기예정지를 답사해 성산일출봉과 어우러진 성산 내수면이 카누 경기장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실사하고 돌아갔는데, 최종적으로 이곳에서 경기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제주자치도는 카누 경기진행을 위해서는 안정적 수량(水量)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한도교 수문.갑문 관련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일부 보수할 경우 만수안정성이 결과가 제시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근민 제주지사는 성산 내수면을 활용한 카누경기장을 시설하고, 이후 성산일출봉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토록 하는 방안 검토를 시달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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