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종강 나옵데강?'...세계 물의 날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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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종강 나옵데강?'...세계 물의 날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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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물의 날 공식 기념식 개최

오는 3월 22일 제2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주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물 관련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하고 물 절약과 물 사랑 마인드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물 종강 나옵데강?(물 잠그고 나오셨어요?)'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한 물 절약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세계 물의 날' 주요행사 내용을 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먹는 물의 안정화 대책 및 이를 위한 정책방향 및 대안' 이라는 주제 등으로 2014년 물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진행됐다.

또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는 제주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물사랑 포스터, 산문, 서각 공모전도 마련해 상수도관리과와 지역사업소에서 작품을 현재 접수 받고 있다.

3월 11일부터 25일까지는 물사랑 캠페인과 더불어 공무원 및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하천변 및 상수원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9일부터 25일까지 제주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주 및 보목하수처리장 시설 견학을 대대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27일에는 제주도내 물관련 기관, 학계, 도민 등이 참여하는 세계 물의 날 기념 세미나가 제주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한편, 제22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지역주민, 학생,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입동 소재 제주 물사랑 홍보관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물관리 유공자 표창, 물사랑 공모전 입상자 표창, 어린이 대상 물관련 레크레이션, 물사랑 공모전 입상작 전시, 물사랑 홍보관 관람 등 기념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문원일 제주도 수자원본부장은 "우리의 소중한 물 자원을 관리하는데에는 행정 및 특정단체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제주도민이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 시 '물 종강 나옵데강?'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제주도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을 아껴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대대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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