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뿌연 하늘'...농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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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뿌연 하늘'...농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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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전 11시 206㎍/㎥ '나쁨'..."실외활동 자제"

중국발 황사먼지가 기류를 타고 내려오면서 제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날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이도동 206㎍/㎥, 연동 180㎍/㎥, 서귀포 161㎍/㎥로 ‘나쁨’ 단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미세먼지는 어제부터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시작된 황사가 이동함에 따른 것으로,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이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구간별 행동요령에 따르면 ‘약간나쁨’일 경우에는 노약자의 경우 장시간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과 ‘나쁨’ 단계에서는 노약자의 무리한 실외활동과 일반인의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매우나쁨’ 단계에서는 노약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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