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무역의 날...제주삼다수, 300만불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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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무역의 날...제주삼다수, 300만불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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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0만불 이어, 올해 300만불 달성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한국 무역 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한국무역협회(KITA)로부터 '제50회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까지 7개국 3500여톤 수출됐으나, 올해에는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호주, 베트남, 태국 등 총 21개국 5000여톤 이상 수출되고 있다.

오재윤 사장은 "현재 국내 전체 생수 수출량은 올해 10월 기준 1만여톤에 불과할 정도로 걸음마 단계에 그치고 있다"며 "제주삼다수 수출량이 국내 전체 생수 수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2018년까지 3만톤 수출을 목표로 내년부터 더욱 더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를 수출 원년으로 삼아 수출확대에 매진했던 개발공사는 내년에는 세계 최대 생수 시장인 중국 시장에 대한 다중이용시설 광고, 크루즈와 연계한 광고, 홈쇼핑 및 인터넷 광고 등 중국 소비자에게 친숙한 매체를 통한 마케팅을 전개해 중국시장 수출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와 중동지역 등지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출량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본 시장 수출량 확대를 위해 현재 일본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하여 이토요카도, 패밀리마트, 서클K 등에 납품하기 위한 사전 작업도 진행 중이다.

개발공사는 이를 통해 2018년에는 제주삼다수를 세계 40여개국에 수출, 세계 10대 생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개발공사는 지난해 '제49회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탑'을 받은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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