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산업 창출, 美 나파 밸리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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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신산업 창출, 美 나파 밸리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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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발전포럼 개최

제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의견 수렴의 장인 '제주산업발전포럼'이 10일 제주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와 재단법인 제주지역사업평가원(원장 주현식),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상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융복합을 통한 제주의 신산업 창출'이라는 주제로 제주산업의 발전 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10일 제주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주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헤드라인제주>

기조 강연자로 나선 이남식 예원예술대학교 총장은 "제주는 미국 캘리포니아 포도 주산지에 R&D를 결합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나파 벨리(Napa Valley)와 같이 제주 고유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융복합 산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나파벨리의 경우 연간 5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인근 실리콘 벨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고 있다. 특히 31만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하고 19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어 새로운 신성장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조강연 외에 '용암해수를 활용한 제주형 융복합산업 육성전략', '제주 바이오 제품의 성공적 시장진출 전략 모색' 등 7개의 분과별 세미나가 열려 제주산업발전에 대한 다양한 정책 등이 제시됐다.

제주사업평가원에서는 지역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산업 제품전시회를 열어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건설적인 아이디어나 제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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