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물건 담아갈 때 사용하고...나중엔 '종량제 봉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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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물건 담아갈 때 사용하고...나중엔 '종량제 봉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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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종량제 봉투' 은근 팔리네!

서귀포시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재사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형유통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량을 줄이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사용 가능한 '재사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지난 2011년 9만6980개가 판매된데 이어 2012년 20만6980개, 2013년 11월 현재 23만4900여개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재사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서귀포시내 이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8개 유통업소에서 동지역 500원, 읍면지역 350원 등 종량제봉투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되고 있다.

재사용 종량제 비닐봉투는 유통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1회용 비닐봉투 대신에 담아 간뒤, 가정에서 쓰레기 처리 봉투로도 사용 할 수 있어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량을 줄이고 종량제 봉투로 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 봉투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내년도에는 읍면지역 판매처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재사용봉투 사용의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봉투 판매와 관련된 사항은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전화=064-760-2952)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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