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첫 삽'..."크루즈 허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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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첫 삽'..."크루즈 허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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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억원 투입...2015년 7월 준공

국제크루즈 허브항의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제주항에서 우근민 제주지사를 비롯핸 주요인사, 해양항만 관련 유관기관 및 제주 건설업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제주항 제7부두 일대(국제여객터미널 북쪽)에 국비 402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201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면적 7190.99㎡에 최고높이 19.8m(지상 2층)로 건립되는 국제여객터미널은 주차대수 194대 규모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철근콘크리트조 구조형식으로, 외장재는 로이복층유리, 티타늄아연시트, 현무암판석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역건설 참여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조달청으로 발주를 의뢰하지 않고 도내에서 처음으로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도입해 지난 9월 사업자를 선정했다.

박태희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는 제주항내 크루즈선박 및 연안여객 선박의 기항으로 항만이용객은 물론 관광객 및 시민에게 편의를 도모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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