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주요항의 항만물동량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들어 10월말까지 제주도내 2개 무역항 및 4개 연안항의 항만물동량은 1만15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 증가했다.
화물품목별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감귤.채소가 8.5%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시멘트 5.4%, 모래 4.4% 각각 증가한 반면, 목재는 39.5%, 비료는 11.9%, 유류는 0.1% 각각 감소했다.
전체 화물물동량의 항만별로 차지하는 비율은 제주항은 전년동기대비 0.5% 떨어졌으나 여전히 72.3% 차지하는 반면, 서귀포항 4.3%, 애월항 5.7%, 한림항 8.2%, 성산포항 3.9%, 화순항 5.6%으로 나타났다. 서귀포항의 '정체'가 여전해 이의 활성화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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