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사고 예방 어선 안전점검 기동봉사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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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사고 예방 어선 안전점검 기동봉사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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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어선안전점검 기동봉사반' 운영이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업지도선 '삼다호'의 승무원 및 선박전문 수리업체 등과 합동으로 '어선안전점검 기동봉사반'을 구성해 매달 1회 운영하고 있다.

올해들어서는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382척의 어선에 대해 무료 점검을 한 것으로집계됐다.

특히 해난사고의 주요 원인이 출어전 선체 및 기관정비 소홀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점검에서는 항해부는 선체하부 수중점검, 선체균열 여부, 갑판상부 구조물, 각종 항해장비 및 소화설비, 선원실 난방기 등을 중점 점검했다.

기관부는 주기관, 배터리, 기관실내 전기 설비, 시동용 모터 점검, 통신부는 무선검사 수검여부, SSB 및 VHF 등 무선설비 이상여부 점검 및 취사용 배관 가스누수 사전 점검 등을 실시하면서 어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동봉사반은 2005년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68회에 걸쳐 2960척의 어선을 점검하고 수리했다.

박태희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기동봉사반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연근해어선의 365일 든든한 조업.안전한 조업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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