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을 지휘했던명장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14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히딩크 감독의 방문은 제주대학교 제2운동장에 조성된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 개장식에는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김세재 자연과학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 히딩크재단 박토마스상진 이사, 아이들과 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주)APW 이진희 대표, 파파존스코리아 서창우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송승천 상임부회장, 제주도축구협회 양석후 회장,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 고영호 회장, 제주유나이티드 변명기 대표와 박경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대와 히딩크 재단은 지난 6월12일 제주지역 생활체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풋살구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대는 구장 조성에 따른 부지를 제공하고, 히딩크 재단은 조성비용 1억5400만원을 부담해 조성 후 시설물을 대학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풋살구장은 세로 40m, 가로 20m의 800㎡ 규모이며, 개장식에서는 성인부 및 학생부 시범경기와 피자만들기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헤드라인제주>

거스히딩크 감독이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헤드라인제주>     거스히딩크 감독이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헤드라인제주>     거스히딩크 감독(왼쪽)과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오른쪽). <헤드라인제주>     거스히딩크 감독이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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