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의회 의정체험 열려..."도의원이 됐어요!"
상태바
초등학생 의회 의정체험 열려..."도의원이 됐어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일일 의원이 돼 의정활동을 하는 모의의회가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박희수)는 8일 제주시 노형록와 백록초 학생 75명이 참여하는 201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체험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제주도내 어린이들에게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토록 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상호존중의 토론문화 등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번 모의의회에서 △학생 자치법정 설치 조례안 △어린이위치추적시스템 의무화 조례안 △학교내 학생 휴대전화 사용 규제 조례안 등 학교 생활과 관련된 안건들이 논의했다.

또 △제주지역다문화가족 지원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 △중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대한 문제 △학교폭력 문제 해결 방안 △제주도에 실시되는 무상급식 문제 등 제주도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5분 자유발언으로 교원능력평가제에 대한 의견과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한편, 의정체험 모의의회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대상을 확대해 총 9개교가 모의의회 체험을 했다. 올해는 체험 방식을 다양화해 11개 고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한 경영대회가 열렸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