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대구 FC의 협조를 구해 당초 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그룹B 첫 경기를 대구의 홈 구장인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는 대구전을 치른 뒤 11일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14일 오후 3시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와 포항 스틸러스와 2013 하나은행 FA컵 4강전을 치른다.
제주는 지난해 열린 FA컵 4강전에서 포항에게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제주UTD 관계자는 "패배의 아픔을 설욕할 기회를 맞이했으며 창단 첫 FA컵 우승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민아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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