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옛 한국은행 청사 매입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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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옛 한국은행 청사 매입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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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비 2억원 편성...안전진단비는 삭감

옛 한국은행 건물을 제주시청사로 매입해 활용하는 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주도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계수조정에서 한국은행 청사건물 부지 매입 계약체결을 주문하며 이의 사업비 2억원을 신규로 증액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는 당초 편성된 청사 매입에 따른 건물 정밀 안전진단 용역비 1억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나 도의회 심사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되면서 이 안전진단 사업비는 전액 삭감됐다.
 
이 안전진단 용역비는 매입자측인 제주시가 아니라 파는 쪽인 한국은행이 맡아야 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도의회는 그러나 청사 건물 및 부지 매입을 위한 계약 체결비로 2억원을 신규 편성하면서 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시청과 맞닿은 이도2동 1176-54번지인 옛 한국은행 청사는 3763㎡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3514㎡ 규모의 건물이다. 현재 매겨진 토지 및 건물 탁상가액은 150억원 가량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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