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가 감귤의 명품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업인 현장교육 강화에 나섰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12일 김정문화회관에서 중문.서귀포지역 감귤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감귤동향 및 FTA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현장컨설틴 농업인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국의 감귤 산지동향과 기후변화가 감귤 생산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 대응 감귤산업 전략과 FTA에 따른 제주감귤 경쟁력 제고 방안 등 제주감귤의 세계 명품화를 위한 제주농업인의 의식변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김성범 중문조합장은 "FTA시대를 맞아 '어떻게 하면 맛있는 감귤을  만들까?', '어떤 모양의 과실을 만들까?' 등 감귤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3일에는 제남도서관에서 위미, 남원지역 감귤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FTA 대응 감귤농업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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