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근평' 이유로 직원에 사적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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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 '근평' 이유로 직원에 사적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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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 "충성도 좌우 문제, 부서장근평 '감정적' 경우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월 제주도청 직급별 공무원 364명을 대상으로 해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진 '부패역량 진단결과'에서는 인사제도와 관련한 불신이 여전히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조사결과 전보, 승진 등 인사 관리의 공정성 정도에 대해 54.9%가 공정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18.4%는 불공정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권익위는 "이는 능력보다는 연고주의, 줄서기 등이 많이 작용한다며 불만이 표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권위는 "조사결과 말로는 실적주의를 거론하면서도 실제는 개인 충성도가 인사를 좌우하는 경우도 있다"며 "간부들이 근무평정을 이유로 직원에게 사적인 요구 또는 감정적으로 대우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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