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질문 중 의사정족수 점검...회의 속개 갈팡질팡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05회 임시회 도중 회의 속개를 위한 정족수가 부족해 시간을 지체한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3시께 제주도의회는 우근민 제주지사에 대한 도정질문을 벌이던 중 원활한 답변을 얻기 위해 30분간의 정회를 가졌다.
그런데, 30분 후 본회의가 다시 속개됐지만 자리에 있어야 할 의원들의 수가 부족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본회의장에 총 41명의 의원들 중 20명도 채 자리를 지키고 있지 못했던 것.
당황한 방문추 부의장은 회의 속개를 망설였고, 의사규칙을 재차 확인한 후에야 회의를 재개할 수 있었다.
안건을 의결하기 위해서는 과반 이상의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
반면, 회의 진행의 경우 '의사 정족수'에 포함된다. 총 인원의 3분의 1 이상인 14명이면 회의 속개가 가능한 셈이다.
잠시 갈팡질팡 하던 본회의장은 잠시 후 몇몇 의원이 자리에 돌아오면서 회의를 속개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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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도의원들도 먼저 도민의 신뢰를 얻은 후에, 도지사를 욕하고
제주도정을 욕해야 합니다. 도민들은 " 둘 다 똑 같다" 이 생각 하는것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