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청렴도 모니터링..."각종 공사 비리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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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청렴도 모니터링..."각종 공사 비리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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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렴감찰단, 8일부터 연중 상시 모니터링
"특혜, 알선.청탁, 금품수수 등 중점 점검"

제주특별자치도 청렴감찰단(단장 양창호)는 주요 발주공사와 용역, 보조금, 인허가 사업 등에 있어 부적정한 업무처리나 비리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8일부터 공직자 청렴도 측정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청렴도 최상위로 끌어올리다는 목표로 해 추진되는 이번 모니터링은 연말까지 계속적으로 진행된다.

청렴감찰단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제주도와 행정시가 발주한 사업 중 2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 5000만원 이상의 보조금사업과 행정기관의 인허가를 받은 사업시행자 등을 대상으로, 행정절차의 투명성과 공직자들의 친절도 및 청렴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발주에서부터 준공까지 처리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투명하고 친절하게 일을 처리하는지, 특혜나 부당한 알선.청탁의 압력을 행사하는지, 금품.향응.편의 제공 등의 요구가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청렴감찰단은 모니터링의 방법으로 직전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는 물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문제의 소지를 파악해 나가면서 부패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친절도나 청렴도가 낮은 부서에 대해서는 별도의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제주도는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장기근속 공무원 순환 보직인사를 비롯해, 보조금 관리제도 개선, 상하수도 특별회계 관리부서 변경, 전 공무원 교육 및 청렴서약 등을 추진해 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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