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및 성취평가제 도입에 따른 '2015학년도 고입전형을 위한 내신성적 산출 지침’을 확정하고 29일 공고한다.
2014학년도 고입 선발시험은 12월 20일 실시되며, 전기 모집인 특목고는 9월부터 12월 6일(금) 사이에 입학전형이 이루어지며, 특성화고는 11월 27일~29일에 원서를 접수하고 내신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여 12월 6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기 모집인 일반고는 올해 12월 9~12일에 원서를 접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전국 공통의 문제지로 선발시험을 가진다.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출제 범위가 전 학년, 전 범위에서 고루 출제될 예정이다.
2014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전형 기준은 현행 방법이 유지돼 내신성적 50%(180점)와 선발시험 50%(180점)를 적용, 총점(360점 만점)에 의해 남.여 구별 없이 모집정원의 100%를 선발한다.
또한 수여기관에 따라 다양하게 부여하던 교.내외상 수상 가산점이 학교장 수여 교내 수상실적에 한해 1회당 0.3점 부여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이외에도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피해학생이 동일교에 배정된 경우 분리 배정되며, 특성화고는 특기자, 취업희망자, 학교장 추천자 등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성취평가제 도입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15학년도 고입전형을 위한 내신성적 산출 지침'도 개정.확정됐다. 주요 내용은 교과별 석차 백분율의 평균값 대신 교과별 성취도의 평균 평점 환산 방식으로 계산된다는 점이다. <헤드라인제주>
<박민아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