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일본과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공모전에서 외도초등학교 3학년 김지연 학생, 월랑초등학교 4학년 고지연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제주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어린이 그림 콩쿨-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3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제주도내 26개교에서 총 172명의 학생들이 응모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에서 각각 금상, 은상, 동상 1점씩 선정하고, 저학년부 13점, 고학년부 11점의 입선작을 선발했다.

저학년부 금상을 수상한 외도초 김지연 학생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요리 만들기'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월랑초 고지연 학생은 '음식을 나누는 정겨운 사이가 돼요'라는 작품으로 각각 금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5시 주제주일본영사관 공보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수상작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8일간 제주국제공항 1층 작은 박물관 옆 로비에 전시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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