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체육영재센터(센터장 양명환 교수)는 대한민국 체육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체육 영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4월10일까지 '2013년도 체육영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현재 대한체육회에 선수로 등록한 이력이 없는 도내 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 학생으로 신체조건(신장, 체중, 흉위 등) 및 운동능력이 뛰어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고려해 신규 선발 인원의 10% 안팎은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다문화가정 자녀로 선발한다.
모집 종목과 인원은 육상.체조.수영에서 11명이다.
1~2차 체력 및 종목별 운동능력 측정과 학부모 면접을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문의 및 접수는 제주대 체육영재센터(☎ 064-754-2270, 3580)와 인터넷(http://jnunest.or.kr)으로 하면 된다.
한편 체육영재(초등학생) 육성사업에 따라 전국 17개 체육영재센터에서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체육영재발굴시스템(KOSTASS)을 활용, 육상.체조.수영종목의 학생을 선발, 육성하고 있다.
제주권역사업단인 제주대 체육영재센터에서도 잠재력이 뛰어난 30명의 초등학생들을 선발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영재를 양성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 11명 등 2010년부터 3년간 33명의 체육영재가 배출됐다.
지역대회에서 6명의 영재가 입상했고,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 육상 제주도 대표로 출전하는 한편 체육중학교에 진학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