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봄날 풍경…제주 전역 약한 황사에 옅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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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봄날 풍경…제주 전역 약한 황사에 옅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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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현재 제주도 전지역에서 약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박무(옅은 안개)가 끼어 있다.

황사 농도는 고산이 204㎍/㎥(오전 6시)로 나타났다. 황사로 인한 시정도 제주와 고산, 성산이 2.0㎞, 서귀포가 3.0㎞를 보이고 있다.

이번 황사의 농도는 짙지 않겠고, 지속시간도 짧지만 기압계 흐름과 하강기류의 강도에 따라 황사의 농도와 영향지역이 유동적이니 계속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0∼2.0m,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19일과 20일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20일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한편 20일은 새벽부터 비(강수확률 70∼80%)가 시작돼 낮에 그치겠으며, 오후에는 가끔 구름 많겠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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