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 및 방과후학교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3학년도 '방과후학교 외부 우수강사 인증제'를 시행한다.
방과후학교 외부 우수강사 인증제는 2012년 후반기부터 시행되어 67명의 강사가 우수강사 인증을 받아 각급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도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우수강사는 연 단위로 평가하며, 그 기준은 1, 2차로 나누어 최종 우수강사로 인증된다. 1차 평가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전원을 대상으로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 2차평가는 만족도 조사에서 90%이상의 만족도를 보인 외부강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2차평가 영역은 수업평가 60점, 수업공개 실적 15점, 학생 지도 실적 10점, 연수 참여 실적 15점 등이다. 2차평가를 통해 90점 이상을 얻으면 최종 우수강사로 인증 받게 된다.
방과후학교 우수강사는 12월에 선정되며, 우수강사로 인증되면 1년간 우수강사 인력풀 등재, 재 임용시 우대, 학교운영위 심의후 강사료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외부강사 연찬회 시 강사로도 초청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과후학교 우수강사제 도입으로 인해 방과후학교 외부 우수강사 인력풀을 구성함과 동시에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프로그램 질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강사 확보를 통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 강사의 수업 방법 개선 노력 및 실적 관리로 자기 계발에 대한 동기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민아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