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17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제주지역의 강수량은 10-20mm로, 18일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누적 50-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론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해안 저지대의 침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 제주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17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