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제주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경험적 과학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과학교육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탐구.실험.관찰의 경험을 통해 과학적 기초소양을 다지고, 융합인재교육(STEAM)을 적용한 과학교육 내실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과학교육 내실화 사업에는 △융합인재교육(STEAM) 기반조성을 위해 연구.선도학교, 미래형 과학교실 지정.운영 △교사연수 운영 △STEAM 탐구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보급 △프로젝트 활동 중심 학교 과학동아리를 지원 등이다.
또 과학탐구 아카데미, 학생과학기술연구발표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 학생 스스로가 실험 계획 수립에서부터 보고서 작성, 발표 및 토론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과제탐구활동도 적극 추진된다.
교직원에게는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내실화를 위한 과학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하는 한편, 우수교사의 해외대학 전공연수 등이 지원된다.
학교 과학교구 정비, 과학실험실 및 과학교구 현대화, 학실험 보조 인력을 확대 지원 등 학교 현장 내 과학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실험 수업 활성화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대학과 협력해 대학생 과학 실험보조교사제와 과학교육업무실무원 순회근무제가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대학 등과 함께 연계해 서귀포에서 제주발명.창업축제를 개최해 발명교육 활성화와 발명문화 확산 및 창업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를 융합인재육성을 위한 제주 과학교육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한편 도교육청은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과학축전, 제주발명.창업축제, 제주해변과학캠프 등 과학마인드 확산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