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미상 화재...경찰, 사망원인 조사중
제주 감귤원 화재 현장에서 마을주민인 70대 노인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전 10시 25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모 이사무소 인근 과수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는데, 119의 화재진압 중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숨진 남자는 화재가 난 마을의 오모씨(74)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씨는 감귤밭에서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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