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2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무 세척 공장에서 점심식사를 한 직원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공장의 직원 오모씨(60. 여) 등 16명은 이날 점심식사로 해초류인 석모를 먹은 후 복통과 구토 등 식증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차에 의해 인근 병.의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중 오씨 등 2명은 증상이 심해 현재 제주시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먹은 음식물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