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동 종합평가 개선 통해 내실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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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읍면동 종합평가 개선 통해 내실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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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민생, 소통 중점평가... 인센티브 방식도 개선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읍면동 종합평가가 올해는 도정현안과 연계해 실시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읍면동 종합평가를 도정현안인 '청렴, 민생, 소통'과 연계해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읍면동 종합평가 항목을 대폭 개선한다.

지난해까지 중점적으로 평가되던 세무, 환경, 교통,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의 항목외에 민생현장에서의 주민과의 소통, 비위사실, 친절서비스 등이 가감점 적용항목으로 추가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이달 초에 관련부서 회의를 열어 도정현안과 관련한 읍면도 평가 대상업무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 평가결과 인센티브 부여방식도 개선한다.

지난해까지는 행정시 구분없이 읍면지역과 동지역으로만 구분해 11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형평성 확보와 지역간 안배 차원에서 행정시별로 구분해 제주시의 경우 9곳(최우수 읍면 1곳, 최우수 동 1곳과 우수 읍면 2곳, 우수 동 5곳), 서귀포시의 경우 6곳(최우수 읍면 1곳, 최우수 동 1곳과 우수 읍면 1곳, 우수 동 3곳) 등 모두 15곳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읍면동 종합평가를 통해 도정현안 및 읍면동 중점업무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에 우수 읍면을 선정해 종무식시 시상하고 상사업비와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국내.외 연수시 해당 읍면동 직원을 우선 선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 읍.면에는 2000만원, 최우수 동에는 1500만원, 우수 읍면에는 1500만원, 우수 동에는 1000만원의 상사업비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읍면동 종합평가는 읍면동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도정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 하는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읍면동 종합평가가 성과위주의 행정문화 정착과 행정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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