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부여받은 '청렴감찰단' 신설...단장에 양창호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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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부여받은 '청렴감찰단' 신설...단장에 양창호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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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청렴대책 제대로 못하면 책임져야 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자로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청렴감찰단'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부지사 직속의 이 조직은 기존 감찰팀을 청렴총괄담당과 감찰담당 2개 담당직제로 해 꾸려졌는데, 지난해 잇따라 터져나온 공직비리에 강력히 대응하고 제주도의 청렴도를 상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안으로 신설됐다.

신임 청렴감찰단장에는 양창호 서기관이 청렴총괄담당에는 현덕준 사무관, 감찰담당에는 임희철 사무관이 각각 임명됐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올해 시무식에서 제주도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받은 점을 언급하며, 이 조직을 통해 청렴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뜻을 밝혔다.

우 지사는 특히 "감찰부서를 보강해쓴데, 앞으로 공직비위나 청렴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거나 치유하지 못하면 감찰팀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는 '특명'을 내린 바 있어 청렴감찰팀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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