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의 시책',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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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만의 시책',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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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통합관리 본부역할 수행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새로운 노인복지 시책사업으로 '경로당 광역지원센터'를 개설해 본격 운영한다.

제주자치도는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설치와 운영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1월 중 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에는 전담인력 6명을 배치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주관하는 본부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사회 자원의 통합관리 지원, 경로당 이용자 욕구 맟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경로당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사무실이 마련된데 이어 사무용 장비구입 등의 준비가 마무리돼 1월 중 전담인력 확보, 직원연수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광역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제주도내 396개소의 경로당이 장기와 바둑으로 시간을 보내던 모습에서 벗어나 품격있는 노인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경로당 운영 실태를 파악한 결과 경로당 상시개방이 91%, 주 1∼2회 개방 4.9%, 주 3~4회 개방 1.6%, 월 2회 개방 1.0%로 나타났다.

또 전체 경로당 중 23.0%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도에 있어서는 1순위 장수춤, 2순위 건강체조, 3순위 민요, 4순위는 웃음치료 순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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