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신임 제주지부장에 이문식 교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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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신임 제주지부장에 이문식 교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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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 선거결과, 수석 부지부장엔 정근희 교사

이문식 교사(하귀일초등학교), 정근희 교사(신엄중학교). <헤드라인제주>
전교조 제주지부의 신임 지부장에 이문식 교사(하귀일초등학교), 수석 부지부장에 정근희 교사(신엄중학교)가 각각 당선됐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단독 입후보한 이문식-정근희 후보에 대한 학교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문식-정근희 교사는 이번 선거에서 '함께하는 참교육! 함께하는 전교조!'를 슬로건 내걸고 새해를 전교조 제주지부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희망을 일궈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도 행복할 수 있다"며 "특히 행정업무 처리보다 교육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데 노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선자들은 이어 "참교육 실천을 위한 사업에 전교조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쟁 중심의 제주지역 학교와 교실의 문화를 바꿔 나가면서 신명나고 즐겁게 교사들과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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