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너향상으로 제주 관광트랜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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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너향상으로 제주 관광트랜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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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성호 / 제주시 조천읍사무소
고성호 / 제주시 조천읍사무소 <헤드라인제주>

언제인지 가물가물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접했던 농촌관광에 대한 내용이 기억난다.

농촌관광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면서 외국인들이 농촌관광을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국8개 마을에서 총17개국 250여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농촌관광이 목적인 방문객이 45%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농촌관광이 목적인 외국인 방문객들 대다수가 자연경관이 아름답거나 다양한 전통문화생활체험이 가능하고 문화재 및 전통건축물이 있는 지역을 선호한다고 한다.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등재, 세계지질공원인증에 이어 지난해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야말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관광지를 선호한다는 외국인들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 세계적인 관광지임에 틀림없다.

이에 앞으로 이러한 자연유산을 제대로 보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소득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서 현지 종업원의 태도, 음식문화, 숙소의 청결도 그리고 언어소통,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도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라고 여겨진다.

자연유산적 가치를 지닌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수월봉 등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도내 읍면지역(농촌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농어촌지역주민, 사회단체, 기업 ,행정 등이 하나가 되어 세계인을 맞이할 수 있는 수용태세를 확립하며 마음으로 보고 느낄 수 있게 관광트랜드의 변화를 꾀한다면 제주특별자치도를 찾는 외국인이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濟州人으로서의 자긍심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헤드라인제주>

<고성호 / 제주시 조천읍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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