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박희수)가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제6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의정역량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의회는 16일 서울 반포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지방자치경영대상 및 제6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역량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전략, 의원들의 자기 계발 및 사회활동, 사무처 역량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대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의정대상은 기관과 개인부문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는데 대전서구의회와 제주도의회 등 2개 분야에서만 수상자를 냈다.

의정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의 기초 및 광역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정역량강화 노력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에서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2007년 제1회 의정대상 심사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제4회를 제외하고 연속해서 수상의 영예를 안고 있다.

한편, 이번 제6회 의정대상은 지난 8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1차, 2차 심사자료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심사위원회에서 140여개의 세부평가지표에 의한 평가를 실시했고,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사단체에 대한 주민과 공무원 대상의 3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이 이뤄졌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