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콘텐츠 오픈API 내달 공식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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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콘텐츠 오픈API 내달 공식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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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오픈API 성과활용 세미나' 개최

'오픈API 성과활용 세미나'. <헤드라인제주>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26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관광 콘텐츠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성과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 트렌드인 스마트 콘텐츠 시대에 맞춰 개발자 혹은 기업에서 제주관광 콘텐츠를 이용, 스마트폰 앱과 같은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자유로이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공공DB 개방의 필요성과 오픈API 국내외 성공사례 및 제주관광공사의 제주관광 오픈API 개발 및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정보유통실 김선영 실장, 스마트모바일 융합분야 전문가인 (사)한국IT융합산업진흥원 권희춘 부원장,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처장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2부에서는 공사가 개발한 제주관광 콘텐츠 오픈API 활용 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오픈API를 활용한 매쉬업 방안에 대해 다음커뮤니케이션 강사의 교육 등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제주관광공사가 양질의 우수한 관광정보를 개방하는 것에 대해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언급과 구축된 데이터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 관리의 중요성 도출이 있었다.

공공 뿐 아니라 민간DB에 대한 오픈을 위한 체계적인 플랫폼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최근 개발된 '제주관광 오픈API' 시스템은 다음달 11월 초순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한 '공공.민간DB 오픈API 개발지원' 과제에 응모해 과제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정보의 특성상 많은 기업과 개인이 온라인 매체를 이용해 좋은 제주관광 정보를 활용하면 할 수록 제주관광 홍보가 자연스럽게 활성화된다는 측면에서 스마트 제주관광 도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 API는 개발자(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의 앱과 같은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으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요구에 대해 데이터베이스(DB)를 외부에 공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양질의 활용도 높은 공공기관 DB를 스마트 환경에 맞추어 제공할 수 있도록 오픈API로 개발하고 공개한다면, 이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앱이 개발되어, 해당 정보에 대한 유통과 활용이 더욱 높아지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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