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50억원과 영농자재 상환 연기자금 30억원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태풍피해조합원은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지원은 조합원당 기본 3백 만원에서 최대 천 만원까지 가능하며, 지원금리는 1%로 1년간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농신보담보대출시 신용보증료도 전액지원 된다.

또한, 조합을 통해 구입한 화학비료 등 영농자재 구입비도 90일 무이자 기간에서 6개월간 연장해 내년 3월말까지 무이자 연장됐다.

한편, 구좌농협은 이번 자금 지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농업인조합원의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수습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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