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종)는 지난 8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119주말안전체험을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최근 도내외 외국인 근로 사업장 피해화재 발생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유사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서부소방서는 관내 외국인 근로 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이번 안전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사업장의 여건을 고려해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과 심페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서부소방서는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의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안전서비스 혜택에 제한적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하여 안전한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119주말안전체험 문의 : 064-795-0172 (제주시 서부소방서)
<신동원 수습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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