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면, 남훈 전달문 시인 시비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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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면, 남훈 전달문 시인 시비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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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도면(면장 여찬현)은 오는 14일 하우목동항에서 우도항을 배경으로 한 시 '섬의 입김'시비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펜 미주연합회, 도 내.외 문인,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착석한 가운데 열린다. 

연간 관광객이 120만명에 달하는 우도는 아직까지 관광소재가 단순 자연풍광에만 머물렀으나 이번 제막식을 발판삼아 '문학.문화마을'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우도면과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철수)그리고 한미문학진흥재단(이사장 전달문)이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시비를 제작.기증하게 된 남훈 전달문 시인은 1957년 우도 소재의 "섬"을 발표하여 제2회 한라문화제 문학올림피아 입상을 계기로 우도와 연을 맺게 된 인물이며, 시비 외에도 약 2,000여권의 희귀 문학 서적과, 상패 등 1960년 당시 문학상을 대변할 물품도 기증하며 우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수습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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