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식품부와 연계 '감귤수출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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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식품부와 연계 '감귤수출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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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의 농림수산식품 100억불 수출목표 달성과 연계해 '감귤 수출협의회'를 구성, 감귤 수출확대에 공동 협력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감귤 수출협의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제주특별자치도, 검역검사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aT,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등 수출관련 기관들을 연계해 기관별 역할분담 및 협조체계를 구축키 위해 구성됐다.

감귤수출협의회는 농식품부(원예경영과)가 주관해 생산기반분야, 검역.안전성분야, 마케팅.정보분야, R&D.컨설팅분야, 수출주도분야로 구분,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기관단체별 역할분담을 통하여 수출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감귤수출협의회는 수출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감귤생산 및 주 수출시기에 수출전략협의회를 개최, 대책을 마련하고, 재배관리, 병해충 예찰, 수출물량 확보, 식물검역, 농약안전성 검사, 신규시장 개척 등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협의회는 먼저 생산준비 단계에서는 수입국별 안전생산 매뉴얼 제공, 농약 및 비료 사용에 대한 농가지도 및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생육단계에서는 수입국 기준에 맞는 안전농산물 생산, 수출물량 안정적 확보 등 철저한 사전 예방적 관리를 강화한다.

수확단계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농약안전사용 지도와 이상 기후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가 우려될 경우 신속한 대체물량을 확보하게 된다.

수출단계에서는 신속한 검사.검역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수출업체간 덤핑 방지와 신규시장 개척, 현지 판촉행사 등 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R&D.컨설팅 단계에서는 현장애로 기술(궤양병)과 생산비 절감 및 품질향상 등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감귤수출협의회 기관별 주요 추진사항에 대하여 감귤수출 종합매뉴얼을 제작, 수출 계약재배농가에 보급해 수출농가의 자율적인 수출참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지도, 컨설팅 등 집중 특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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